'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김미숙이 29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부부가 됐다.
2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수애(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김영광 분(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제작진은 23일 김영광과 김미숙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 스틸 속 양복을 차려 입은 김영광과 밀짚모자와 흰색 원피스로 소녀자태를 드러낸 김미숙이 눈길을 끈다. 커플포즈를 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김영광 김미숙의 모습이 묘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 가운데 김영광이 들고 있는 서류는 김영광과 김미숙의 혼인신고서라는 설명. 29살 나이차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혼인신고를 실행한 김영광과 김미숙으로 인해 수애에게는 3살 어린 아빠 김영광이 생기게 됐다.
‘우사남’ 제작사 측은 “수애와 김영광의 꼬인 족보의 시작인 김영광과 김미숙의 혼인신고서다. 특히 29살차이가 나는 김영광-김미숙이 부부가 된 사연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이 폭풍 휘몰아치듯 전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