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세 멤버와 JYP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 계약은 내년 2월까지 유효하다. 양자는 현재 재계약 여부를 놓고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서는 '재계약 성사'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그 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박진영은 멤버들을 연습생 때부터 함께해 친동생 이상으로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도 박진영을 친형 이상으로 생각한다.
특히 조권의 경우 박진영과는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조권은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코너에서 선발됐다.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8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보내고 데뷔했다. JYP의 최장기 연습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무난하게 재계약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AM으로서도 아직 보여줄 것이 남았고 연기자로서도 보여줄 게 더 많다. 아티스트들과 회사간 사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양가간의 신뢰가 확실해 다른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조권은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완성된 연기를 선보였다. 임슬옹 드라마 '호텔킹'에서 정진운은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 발표한 음반 '레츠 토크'의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한 방이 있는 보컬 그룹임에는 변함없다. 또 다른 멤버인 이창민은 계약 기간이 더 남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