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은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내미 연우 출생신고와 동시에 둘째 계획을 세워 장윤정을 당혹스럽게 했다.
아침 일찍부터 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돌아온 도경완은 입구부터 "나 법적으로 아빠 됐다"고 환호하며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까지 춰 보였다. 도경완은 등본에 적힌 부부 이름 밑에 나란히 쓰여진 '도연우'라는 이름을 보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더니 "2013년에 내가 등본에 포함되고 2014년에는 연우가 생겼다. 이 추세를 몰아서 2015년에!"라며 둘째 욕심을 넌지시 보였다.
이어 "내 주민등록 앞자리가 1이고 자기가 2다. 연우가 3이니까 그 다음은?"이라고 말하더니 "슈씨가 아들 하나에 딸 쌍둥이잖아. 괜찮은 것 같아"라고 말하며, 마지막 황당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장윤정은 "딸 쌍둥이 낳는 게 마음대로 돼?"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도경완은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아"며 비장한 눈빛을 발산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