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요기 베어'의 성우 줄리 베넷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줄리 베넷은 지난달 31일 LA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1932년생인 요기 베넷은 1961년부터 1988년까지 '요기 베어'에서 신디 베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우디 앨런의 영화 '타이거 릴리'(1966)에서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고, 영화 '굿 훼밀리'(1990)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