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투자배급사 CJ E&M은 '명량'이 이날 오전 17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명량'은 한국영화 처음으로 1700만 고지에 올랐다. 개봉된지 한달이 넘어섰음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악착하며 끝나지 않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명량'은 지난 7월 30일 개봉해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개봉 18일째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19일째 1400만 돌파, 개봉 21일째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조진웅·김명곤·진구·이정현 등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