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정(27·대구체육회), 이민혜(29·경남체육회), 김유리(27·상주시청), 나아름(24·삼양사)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금메달을 내줬다. 전날(21) 남자 사이클 추발 대표팀에 이어 이틀 연속 은메달이다.
단체 추발 경기는 상대팀에게 추월을 당하면 지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4km를 달리는 경기에서 결승선에 도달하기 전에 중국에게 추월을 당하고 말았다. 중국은 막강한 스피드를 앞세워 4분28초469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