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쓰백'은 지난 15일 3만 24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2만 6271명이다.
비수기를 맞은 극장가에서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한국영화 '암수살인'과 마블 외화 '베놈'에 이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특히 경쟁작과 비교해 작은 사이즈의 영화인데다 스크린 수 열세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 관람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이어졌고, 영화가 가진 강렬한 메시지 덕분. '미쓰백'은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또한, '미쓰백'의 미쓰백, 한지민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 한지민은 "인생 연기"라는 최고의 평을 얻으며 영화의 흥행을 견인하는 중이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