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최근 3연패를 벗어났다. 투-타 양면에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베테랑' 이종욱은 4타수 2안타 3타점 몰아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결승타를 친 나성범은 1-1로 맞서던 5회 2사 2·3루 찬스에 행운의 2타점 중전 2루타를 터뜨리며 수훈 선수가 됐다. 선발 찰리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야수들의 지원과 착실한 수비에 힘 입어 5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편 KIA는 시즌 40승47패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 앉았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