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요한의 빈소는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온라인 조문도 열어 글로벌 팬들도 요한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요한은 최근까지도 팬들과 SNS를 통해 자주 소통해왔기에 갑작스런 사망에 팬들도 놀람과 슬픔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인은 부모님과 형 등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1992년생으로 2017년 일급비밀로 데뷔한 요한은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으로 활동했다. 올 1월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가수로선 마지막 작품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6시 4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