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우승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4-0으로 이겼다.
전반까지는 0-0으로 팽팽했지만 후반 15분 데 용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넣었고, 3분 후 알바의 크로스를 데 용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메시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후반 27분에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코파 델 레이 통산 3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로널드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후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트로피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