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칭찬했다. 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는 내가 만나본 선수 중 가장 프로다운 선수에 속한다. 그는 24시간 축구 생각을 한다"고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고전 중인 뮌헨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 리그) 19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다. 이 기록은 득점 선두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머릭 오바메양(20골)과 불과 1골 차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는 축구를 위해 밥을 먹고 잠을 잔다. 그는 필요할 때 언제나 자리를 지키는 선수"라며 "항상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부상이 없다. 나는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지도자다"고 했다.
뮌헨은 10일 현재 정규리그에서 20경기 17승2무1패(승점53)를 기록하며 2위 도르트문트(승점45)에 승점 8 앞선 선수들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