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수 겸 배우 코미야 리오(17)가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후 퇴원 소식을 알렸다.
코미야 리오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오늘 퇴원했다. 앞으로는 2주간 자택에서 대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려를 끼쳤다. 관계자 여러분에게는 폐를 끼쳐서 죄송했다. 응원하고 기대해주시는 여러분을 비롯한 수많은 따뜻한 메시지에 굉장히 격려를 받았다'고 했다.
또 '나 자신도 후지나미 신타로 선수의 뉴스를 보고 '어쩌면 나도'라고 깨달았기 때문에, 내가 느낀 증상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겪었던 증상들을 설명했다.
코미야 리오는 '젊은 나도 감염됐다. 누구도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코미야 리오의 확진 소식은 지난달 31일 전해졌다. TV 아사히 '마진전대 키라메이쟈'의 주인공인 그의 확진 이후 TV아사히 관계자는 "코미야 리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지난 주말부터 촬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의 사망에 이어 미성년자인 코미야 리오의 확진 판정이 일본 연예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