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th골든]'눈·코·입' 태양, 음원 부문 '대상'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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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골든]'눈·코·입' 태양, 음원 부문 '대상'의 영광

등록2015.01.14 22:27

역시 음원 강자였다. 태양이 골든디스크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태양은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린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눈·코·입'으로 음원 부문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태양의 첫 정규앨범인 'RISE'의 수록곡 '눈·코·입'은 지난해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곡이었다. 6월 발매 후 하반기까지 내내 각종 온라인 차트 순위권을 벗어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K팝 미국시장 소비자 조사'의 '올해 가장 좋아한 음악'으로 꼽히기도 했다.

골든디스크에 앞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톱10에 꼽히며 베스트 송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 열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4일 음원 본상, 15일 음반 본상으로 나누어 한 해를 빛낸 '금빛' 디스크를 가린다. 또한 시상뿐 아니라 각 소속사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K-팝 팬들의 기대를 충족한다. 중국 최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아이치이닷컴(www.iqiyi.com)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JTBC를 통해 국내에 녹화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