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 10연패 달성에 실패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42·이탈리아) 경질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피를로 감독이 떠난 자리는 바로 채워졌다.
유벤투스는 경질 소식을 발표한 지 겨우 몇 시간 만에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선임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던 알레그리 감독은 세리에A 5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의 성과물을 남겼다.
2019년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무직으로 지낸 알레그리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유벤투스로 복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변화는 이제 시작인듯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감독 교체 후 우선 순위는 미드필더 강화이다. 현재 스쿼드에선 아르투르 멜루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믿어야 하며 아드리앙 라비오와 아론 램지는 시장에 내놔야 할 것"이라며 "사수올로 칼초의 마누엘 로카텔리(23)는 영입 목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칼치오메르카토'는 "하지만 유벤투스의 진짜 꿈은 폴 포그바를 토리노로 다시 데려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프랑스 국가대표와 계약이 1년 남았으며 호날두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며 두 슈퍼스타의 스왑딜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이 초대형 스왑딜에 대해 '토투스포르트' 등을 포함한 해외 매체들 또한 의견을 함께했다.
현재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끊임없는 이적설로 팀을 떠난단 의견이 지배적이며 포그바 또한 맨유와의 재계약이 난관에 봉착해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