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민우가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민우는 지난 20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미팅-해피 엠'을 열었다. 앞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첫 공식석상이다. 논란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이민우는 팬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신화로, 또 엠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만날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웃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민우는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고,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에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이에 따라 이민우가 출연한 tvN '현지에서 먹힐까3'는 다시 보기 방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