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과 윤상이 여행지에서 갈등을 빚었다.
1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청춘'에서는 유희열·윤상·이적 20년 지기의 첫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화장실 사용에 민감한 윤상을 배려하기 위해 화장실을 제대로 갖춘 숙소를 찾았다. 하지만 숙소 측의 실수로 세 사람의 방은 비좁은 곳으로 잡혔다.
윤상은 "왜 방을 바꿨냐. 아까 거기가 더 좋았는데"라고 투정했고, 이적은 "나 안한다.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윤상과 이적은 이어 침대를 정하면서도 부딪혔다. 이적은 "내가 막내니까 침대 선택권을 양보 하겠다"고 말했고 윤상은 "막내라서 어제 1층에서 잤냐"고 말해 긴장감을 형성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