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킹기훈(김기훈)이 한남동 집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월세 550. 한남동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킹기훈은 한남동 집을 소개하기 전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집을 산 게 아니다. 월세다. 월세 550만 원이며 저 혼자 다 내는 것이 아니라 550만 원을 (멤버들과) 나눠서 낸다"라고 설명했다.
킹기훈의 집은 넓은 마당이 있는 2층 단독 주택이었다. 1층은 그의 부인 퀸가현(정가현)과 함께 생활하며, 2층은 함께 활동하는 멤버인 BJ 햄벅(김찬환)과 BJ 역트(문영준)가 지낼 예정이라고.
1층 내부를 소개한 킹기훈은 거실, 안방 등을 보여준 뒤, "집에 있던 85인치 TV는 침대 바로 앞에 설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엌이 마음에 든다. 냉장고가 3개나 있다. 엔틱 느낌"라며 기뻐했다.
앞서 킹기훈은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곳곳에 빨간 딱지가 붙는 등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꿈을 실천해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등 응원을 보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