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롤드컵 결승전이 오전 10시 팬아트 전시회와 스티커 타투 존 오픈으로 막이 올랐다. 롤드컵 결승전은 미국에서만 열리는 것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 지난 9월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16강 조별 예선을 시작해 부산에서 8강,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4강을 진행해 이날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 오후 4시에 시작되는 결승전에는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중국의 로얄클럽이 맞붙는다. 결승전에 앞서 오전 10시에 팬아티 전시회와 스티커 타투 존이 문을 열었다. 그리고 오전 10시 30분에는 코스프레 전문팀인 스파이럴 캣츠와 팀 CSL이 리그 오브 레전드(롤) 캐릭터로 분해 포토존에서 코스프레 행사를 시작했다. 오전 11시에는 팬아트 작가 사인회,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 스폰서 존 이벤트가 시작했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롤의 열성적인 팬이자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그룹인 이매진 드래곤스의 오프닝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2014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을 거머쥔 이매진 드래곤스는 2012년도 1집 앨범 ‘Night Visions’로 데뷔해 수백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밴드이다.
결승전 현장을 찾는 모든 관객에게는 깜짝 선물로 ‘챔피언십 스킨 쿠폰’이 제공된다. 현장에서 지급되는 챔피언십 스킨 쿠폰 안에는 ‘챔피언십 리븐’과 ‘챔피언십 쓰레쉬’를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2014년 챔피언십 스킨, ‘챔피언십 쉬바나’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해당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스킨 뿐 아니라 챔피언까지 모두 제공된다. 또 관람객 전원에게는 롤드컵을 위해 특별 제작된 ‘소환사의 망토’도 있다. 롤드컵 로고에 있는 소환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