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26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내뱉고 부지런히 실행하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박성호 선배 및 후배들(김원효, 이종훈, 정범균, 김재욱)과 함께 미국 공연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 8일 미국 뉴욕 공연과 16일 LA(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앞두고 있는 것. 김영철은 "공연 장소가 다 잡혀서 이제 숨길 수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미국 활동 초읽기인가. 신동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댓글이 많더라. '진짜야?'라고 되물으며 교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다.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철은 미국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지난해 호주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 바 있는 그는 글로벌 영어 개그에 대한 빅픽처를 가지고 있다. 뉴욕과 LA를 시작으로 부푼 꿈이 현실화가 되는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