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글리'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나야 리베라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남편 라이언 도시를 폭행한 혐의로 25일 밤 체포됐다.
라이언 도시는 나랴 리베라가 자신의 머리와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미한 상해를 입었고,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경찰에 공개했다.
체포됐던 나야 리베라는 1000달러를 보석금으로 내고 시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를 떠난 상태다.
이 사건에 대해 나야 리베라 측은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나야 리베라는 라이언 도시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있다. 2010년 첫 이혼 후 2014년 재결합했고, 2015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다시 지난해 11월 이혼을 신청했지만, 지난 10월 나랴 리베라는 이혼 시 제출한 서류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나야 리베라는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