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2’에서 보였던 ‘음소거 웃음’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했다.
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는 10일 오후 서울 성북동 모처에서 열린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이 나가고 제 주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허영지는 “처음에는 소속사 분들이 조신하게 웃으라고, 여자같이 웃으라고 하더라. 입도 가리고 웃으려고 했는데 솔직히 손으로 다 안 가려지더라. 웃을 때 타이밍도 안 맞아서 웃고 나서 손을 올리게 된다. 이젠 그냥 웃으라고 한다. 다행히 시청자 분들이 그걸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사 분들도 예쁘다고 해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영지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룸메이트2’에서 털털한 모습과 함께 독특한 ‘음소거 웃음’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영지, 아이돌 같지 않은 친근함이 매력포인트”, “허영지, 본인이 그런 컨셉으로 밀고 나가려는 듯”, “허영지, 귀엽긴한데 음소거 웃음은 좀 괴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새 멤버들의 합류로 활기를 찾은 ‘룸메이트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