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취소되는 시사회다.
영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측은 25일 "29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측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런 일정 변동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정부에서도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나 다수의 밀집 행사를 자제를 권고한 바, 거듭된 논의 끝에 코로나19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개봉일 연기를 먼저 고지했던 일부 영화들과 달리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는 개봉일은 변동없이 그대로 진행한다.
영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측은 "영화의 개봉은 내달 5일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