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는 1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이라서 가만히 있었던게 아니라 내가 말 같지도 않은 얘기에 반응해주는 걸 재밌어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며 '스폰서 루머'에 대해 화가 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보다 더 유명하신분들도 몰라서 가만히 있겠냐 싶어 덜 유명한 내가 괜히 오버하지 말아야지 싶어서이기도 했다. 근데 우리 아이도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아빠도, 시댁 식구들까지도 나를 걱정하느라 너무 마음 쓰시는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그간의 힘든 속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스폰서 루머에 대해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지만 결혼 전에 스폰서가 있었다더라.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방송을 내 얘기인냥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집기 해서"라며 "그리고 면허증도 없었던 내가 외제차까지 몰고 다녔고 돈을 보고 남편에게 접근했다는, 지인들이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라면서 분노했다.
유하나는 "나는요, 친구들이랑 노느라 매일을 쓰는 아이였고 오디션 보러 다니면서 드라마 촬영하기 바빴고 그러다 26살에 결혼했고 유명하지 않았으나 남편 덕에 아직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두 아이의 엄마고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고있는 주부"라면서 "명품을 휘감게 해주고 외제차를 타게 해주고 드라마를 꽂아줬다는 입에 담기도 거북한 스폰서 같은 거 있어본 적이 없다. 진짜 설사 있었다고 쳐도,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고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이야길 만들까?"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할아버지랑도 밖에서 만난 기억이 없다"면서 "사실 아닌 거 가지고 자꾸 이야기 하는 거 이젠 가족 모두가 나서서 강경대응 하려 한다"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