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탁재훈(46·배성우)의 변호사가 "이혼 소송과 관련해 모두 일임한 상태"라고 밝혔다.
31일 탁재훈의 이혼 소송을 맡은 변호사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탁재훈씨가 소송과 관련된 걸 변호인들에게 일임한 상태다. 현재 거취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탁재훈의 불법도박 혐의가 이혼 소송과 관련 있냐'는 질문에는 "더 이상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탁재훈의 이혼 소송과 관련된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탁재훈은 지난 6월 아내 이모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이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고,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01년 이모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후 방송 활동을 접고 현재 칩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