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는 22일 자신의 SNS에 '저희 가정에 찾아온 또 하나의 선물, 셋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과는 다른 여러 기사들과 (한 번도 제 입으로 은퇴를 선언한 적 없습니다) 뾰족한 댓글들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무엇이든 적절한 타이밍에 최선의 모습으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 없도록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선예가 말하는 '뾰족한 댓글'은 복귀 선언을 한 후 전해진 임신 소식에 대한 팬들과 네티즌들이 표한 섭섭함과 책임감에 대한 냉정한 비난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선예가 셋째 임신을 해 내년 1월 출산 후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선예의 활동 계획을 기다렸던 팬들과 네티즌들은 선예의 행보에 또 한 번 실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선예가 직접 "은퇴한 적 없다"고 언급한 만큼, 또 컴백을 약속한 만큼, 진정성 넘치는 음악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선예 입장 전문
저희 가정에 찾아온 또 하나의 선물, 셋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응원해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해드려요^^ 더불어 세상 모든 엄마들 파이팅 입니다!! 사실과는 다른 여러 기사들과(한 번도 제 입으로 은퇴를 선언한 적 없습니다.) 뾰족한 댓글들 또한 잘 알고 있지만 무엇이든 적절한 타이밍에 최선의 모습으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 없도록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