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어제 달이 밝게 떴다. 이제 덥지도 않고 밤에는 쌀쌀하다"면서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정신 차리고 이 악물고 살겠다. 이제 꿈도 생겼다고 새벽까지 잠 안 자고 주구장창 모니터 앞에서 비트만 틀어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하고 싶은 말은 짧다.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추석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보내시라.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점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13일 SNS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2일 만에 안정된 모습으로 심경을 전하면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달 4일 SNS에 외할머니에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동학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내사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