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7일 "로켓이 오른 팔꿈치를 수술하기 위해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켓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15일 검진 결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구단과 이야기한 결과 미국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두산은 잔여 연봉은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두산에 새로 합류한 로켓은 지난 6월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성적이 들쭉날쭉했다. 지난 6월 19일까지는 7승 3패 평균자책점 1.7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팔꿈치 통증 이후 성적이 뚝 떨어졌다. 올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2.98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