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김소현이 tvN 금토극 '도깨비'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부터 촬영을 시작하며 꽤 높은 비중의 역이다.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중있게 다룬다"고 말했다.
'도깨비'는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나게 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유는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게 아름다운 도깨비 김신의 모습을 표현한다. 김고은은 아픈 현실에도 꿋꿋하고 긍정적인 고3 지은탁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섹시한 패션 피플 저승사자 왕여로 나서는 이동욱은 첫 등장부터 완벽하게 마음을 녹이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철없이 사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치킨집 주인 써니는 유인나가, 육성재는 13대째 도깨비를 모시는 금수저 가신 집안의 유덕화로 풋풋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쳐낸다.
'도깨비'는 KBS 2TV '태양의 후예'서 호흡을 맞췄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오는 1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