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JTBC ‘뉴스9’과 함께 네티즌과 언론사가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저널리즘을 시도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은 JTBC 뉴스9 생중계 페이지를 개편해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감뉴스’와 네티즌들의 목소리에 기자들이 응답하는 ‘취재수첩’ 등 콘텐트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공감뉴스’는 네티즌들이 뉴스에 대해 호감 및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코너다. JTBC 뉴스 하단에 제공되는 공감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공감뉴스’ 코너를 통해 보도국에서 정한 헤드라인 순서와 달리 네티즌들의 공감순으로 뉴스를 재배치해서 살펴볼 수 있다. 공감뉴스는 일별, 주간별, 톱100으로 공개된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뉴스와 네티즌의 문의에 대해 기자가 직접 답하는 ‘취재수첩’도 신설된다. 뉴스와 네티즌들이 뉴스에 대해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기자가 ‘취재수첩’으로 뉴스에 미처 담지 못한 소식이나 취재 뒷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모바일 다음앱을 내려받아 알림을 설정할 경우 기자 댓글, 후속기사 업데이트를 실시간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다음은 향후에는 공감 버튼을 클릭하는 이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공감할 만한 뉴스를 찾아주는 추천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JTBC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 앵커는 “그동안 뉴스9 온라인 생중계가 한국과 세계 동포들까지 같이 시청하고 공감하는 첫 걸음이었다면, 이제는 온라인 시청자들의 생각에 응답하고 뉴스를 같이 만들어가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