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해피투게더3’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특별대우'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23일 9집 정규앨범 발표를 앞둔 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해피투게더3'는 이번 서태지의 출연을 위해서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과 단독 토크 이후에는 기존의 패널들과 함께 서태지가 만들어 온 음악적 기록들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피투게더3-서태지 편'이 기존의 집단 토크 방식이 아닌 단독 도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서태지에게만 특별대우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이에 ‘해피투게더’ 김광수 PD는 “서태지 편의 형식이 바뀐다는 것은 오해다. 유재석과 1대1 토크를 하지만 이는 단독 출연하는 서태지를 위한 배려이다. 혼자 나오는데 여러 명의 MC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까봐 녹화 초반에만 유재석과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유재석과 녹화 이후에는 야간매점 세트에서 유재석 외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 다른 MC들도 다 참여하는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10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태지 '해피투게더3'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3, 어쨌든 단독 토크는 맞네", "서태지-유재석, 무슨 이야기 나눌까?", "서태지-유재석, 동갑이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