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브루스 윌리스와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지난 14일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브루스 윌리스의 녹화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방청객의 박수와 함성을 받은 그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데미 무어는 "브루스와 헤어진 진짜 이유는 질투 때문에다. 그가 할 수 있는, 그가 했었던 것보다 훨씬 질투했다"고 말했다.
US위클리는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에게 따뜻한 찬사를 보내며 녹화를 마쳤다. 그들은 가족이며, 데미 무어가 브루스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보여줬다"고 전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한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혼 후에도 각자의 배우자와 서로 교류하는 등 관계를 유지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