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의 소속사 양측은 28일 "이상우, 김소연이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하게 됐다.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한다. 6월 중으로 예식 시기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호흡을 맞춘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 종영 이후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8월 드라마가 끝나고 서로에게 호감을 이끈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갔고 공식적으로 작년 9월 "이제 막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 연예계 공개커플에 합류했다.
열애 9개월 만인 6월 결혼을 예약한 두 사람. 혼기가 찬 나이인 데다 비주얼적으로 잘 어울리는 부부의 탄생에 축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순탄하게 진행되며 이상우, 김소연 앞에 꽃길이 열렸다.
김소연은 1994년 '공룡선생'으로 데뷔, '엄마야 누나야'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으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상우는 2005년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해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등 안방극장에서 폭 넓은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