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조인성(재열)의 광팬을 자처하는 도경수(한강우)가 상처투성이에 맨발인 채로 조인성을 찾아갔다. 앞서 불행한 가족사를 보였던 '재열바라기' 도경수는 "작가님!"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조인성은 상처에 피투성이인 채로 나타난 도경수에게 "병원 가. 너 뭐야. 이 자식아. 맞았으면 병원이든 약국이든 가야지, 나한테 왜 와!"라고 소리쳤다. 화를 내는 조인성 앞에서 도경수는 "새로운 소설을 썼다"며 "그냥 제 얘기, 작가님이 써보라고 하셔서"라고 말했다. 그말을 들은 더욱 화를 내며 "이번엔 네가 죽냐, 아니면 내가 죽냐?"라며 크게 분노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