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2주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그는 지난 3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 42분 슈팅을 막으려고 달려들다 스테판 세세뇽의 발에 이마를 강하게 맞고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그라운드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기성용은 들것에 실려나갔다. 하지만 이날 기성용은 "며칠 동안 두통으로 고생했지만 지금은 괜찮다"며 복귀를 준비 중임을 알렸다.
이로써 기성용은 13일 자정 열리는 정규리그 26라운드 노리치시티전 출격이 유력하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