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위반 혐의' BJ 도아,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 사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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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위반 혐의' BJ 도아,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 사과 방송

등록2020.10.25 08:41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BJ 도아가 사과 방송을 했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2020년 10월 21일 어제 기사나 뉴스를 통해 제 소식을 들으신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8월 10일 커뮤니티를 통해 올렸던 입장문을 통해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는 영상들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렸다"며 "9월 25일 16시부터 18시까지 두 시간 가량을 서울 동대문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조사 내용은 2018년 6월 25일에 업로드 되었던 '라미네이트' 관련 영상 등의 의료법 저촉 부분이었다. 해당 건에 필요한 자료 등은 성실히 제출하였으며 10월 20일 검찰로 송치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아는 "이후 검찰의 조사 또한 성실히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무지에 의한 부분도 저의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모든 부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아는 2018년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한 영상에서 "(치아가) 매끄럽고 가지런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수술을) 하게 됐다"며 서울 강남구의 특정 치과명를 홍보했다.

이와 관련해 20일 경찰은 특정 병원을 광고한 도아를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