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19일 하루동안 45만 255명의 관객을 동원해 45만 835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순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던 작품. 높은 예매율은 결국 높은 관객수로 이어졌다. 개봉 직후부터 승기를 잡으며 선전하는 중이다.
이어 '시동(최정열 감독)'이 2위에 올랐다. 13만 6271명의 관객을 동원해 42만 3123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18일 개봉해 1위에 올랐고, 다시 '백두산'에 1위 자리를 내어줬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