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웨이 백 홈' 사재기 의혹과 악플러들의 형사 고소와 관련한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앞선 논란으로 두문불출했던 숀은 직접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나섰다는 전언이다.
앞서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서울중앙지검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하고 "사재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을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박승도 디씨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날 고소장을 접수하고 숀이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역주행 1위로 축하 받을 일이 억울한 상황이 됐다"면서 "우리 뿐만 아니고 어떤 사람이라도 불법을 저질렀다면 밝혀달라고 하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부나 조사기관이 나서서 사태가 빨리 종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숀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악성 댓글 등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도 밝혔다. "논점에서 벗어난 인신공격하는 댓글을 고소했고 모니터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안이 진행 중인데 범죄자 취급하는 해버리는 글들이 많다"고 억울해 했다.
한편 숀은 지난 17일 새벽 1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음원차트 조작 의심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