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26·동해시청)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김은경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서 키르키즈스탄의 나기라 사르바쇼바를 상대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은경은 동메달 결정전서 부상투혼을 선보였다. 일본의 이나모리 나미와 준결승서 팔꿈치 탈골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김은경은 준결승을 마치고 응급처치를 받은 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사르바쇼바와 경기서 김은경은 기죽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임하며 유효를 연달아 따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던 김은경은 유효에 이어 누르기 한판으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AG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