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53) LA 다저스 감독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입지 약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도 표현했다. 매팅리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는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본다. 나는 팀을 필드에서 가능한 최고의 팀으로 만들 준비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최근 앤드류 프리드먼 전 단장을 새 사장으로 맞았다. 그는 앞으로 팀 개편 부분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와 팀 팜 시스템 개혁 등도 책임지는 프리드먼 사장은 2015 시즌에도 매팅리 감독이 월드시리즈진출에 실패할 경우 거취를 다시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매팅리 감독은 "다른 해와 다를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팀이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그들은 다른 이들을 찾으면 된다"며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