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세 번째 5대 돔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오는 6월 8~10일 총 3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추가 공연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5대 돔에 이어 회당 7만 5000여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번 라이브 투어의 피날레를 예고한 것.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일본 공연 역사상 동방신기가 처음이다. 지난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데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동방신기는 6월 공연까지 추가하면서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17회 공연으로 78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에 닛산 스타디움 3회 공연까지 추가하면 100만 관객 돌파는 확실시된 상황이다. 스스로의 기록을 넘어서며 또 다른 길을 개척하는 동방신기다.
이번 돔 공연을 마친 유노윤호는 "작년 재개한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동방신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최강창민은 "동방신기가 있어야 할 곳은 무대 위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 라이브 투어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과의 재회를 축하하고 완성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