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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사칭범에게 분노 폭발 "다음에 걸리면 욕으로 안 끝나, 고소 들어간다"

등록2021.04.29 10:14

재재가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는 사칭범에게 공개 경고했다.

28일 재재는 SNS에 '작년부터 내 사칭을 하면서 연예인 및 연습생분들 섭외를 하고 다니는 미친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사칭범의 실제 카톡 내용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사칭범은 애프터스쿨 레아나에게 '저는 SBS '문명특급'의 MC 재재입니다'라며 섭외하고 싶다고 문자했다. 레아나가 반갑게 인사를 받으니 '레이나님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거짓 섭외를 시도했다.

이와 관련해 재재는 '나는 카톡으로 섭외를 하지 않는다'며 '이 미친 사람을 조심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사칭범에게 '다음에 걸리면 욕으로 안 끝나고 고소 들어간다. 정신 차려라'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SBS 디지털뉴스랩 소속 PD인 재재는 '문명특급'의 MC를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연예인과 일반인을 합성한 '연반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래는 재재 글 전문
작년부터 제 사칭을 하면서 연예인 및 연습생 분들 섭외를 하고 다니는 미친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카톡으로 섭외를 드리지 않습니다.
이 미친 사람을 조심하세요.
다음에 걸리면 욕으로 안 끝나고 고소 들어갑니다. 정신 차리세요.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