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 8일 19만 65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71만 2265명이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아, 12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개봉 후 맞은 두 번째 주말에도 하루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모가디슈'는 개봉 후 극장 관객수를 크게 늘렸다. 지난 1일에는 극장 총 관객수가 40만 명까지 치솟았다. '모가디슈'의 선전으로 평일에도 하루 20만 명 이상이 극장을 찾고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2017)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작품. 김윤석, 조인성, 허존후,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