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변인은 발렌타인데이에 메건이 누워 배에 손을 얹고 있고, 해리가 풀밭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은 둘째를 임신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2019년 5월 아들 아치를 낳았다. 아치 출산 8개월 후 왕실을 떠날 것을 선언, 캐나다에 잠시 거주하다 2020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그리고 2020년 7월 메건 마클은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많은 변화 속에 유산의 아픔을 이겨낸 부부는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 측근은 "메건과 해리는 자신의 아들을 대중의 눈에서 멀어지게 키울 계획이었다"며 "메건은 왕실을 현대화하는 데 자신의 역할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강한 여서어이다. 아치의 칭호를 거부하기로 결정한 이유다. 아들이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며 메건 마클의 방식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