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측은 1일 "황지영 PD가 하차하고 허항 PD가 새롭게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새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나 혼자 산다' 메인 연출자로 나서 장수 프로그램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성기를 맞으며 화제성과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했다. 이후 스핀오프 버전인 '여은파'를 만들어 온라인으로도 파급 효과를 이어갔다. 12일 방송을 끝으로 물러난다.
새롭게 합류하는 허항 PD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능력자들' '부러우면 지는거다' '쇼! 음악중심'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