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효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한효주는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한효주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2000만원을 기부했고, 2017년엔 외로운 병실에서 홀로 병마와 싸워야 하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 1004만원을 전달하는 등 평소 훈훈한 선행을 이어왔다.
한효주는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미국 TV 시리즈 '트레드 스톤' 촬영을 마친 상태다. '트레드 스톤'은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극 중 한효주는 베일에 싸여 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는 인물 소윤 역을 맡았다.
스크린 차기작은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다.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에 관한 극비 정보를 둘러싼 각국의 에이전트들의 목숨을 건 두뇌 싸움을 담은 이야기다.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변요한과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