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데뷔했다.
발렌시아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셀틱(스코틀랜드)과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발렌시아는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와 교체 투입됐다. 지난 1월 국왕컵 8강 2차전 헤타페전 이후 6경기 만에 출전했다. 이강인이 유로파리그에 데뷔하는 순간이다. 이강인은 오른쪽 날개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승골은 후반 24분 터졌다. 케빈 가메이로가 셀틱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