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기가 크론병을 고백했다.
영기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 유쾌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본인의 노래 ‘한잔해’로 남다른 끼와 흥을 마음껏 방출, 올하트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심사단의 호평을 받은 영기는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 예전처럼 체력이 안 돌아와서 올하트는 둘째고 2분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붐은 “우리가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받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기는 개그맨에서 흥부자 트롯가이로 변신해 행사와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