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은 20일 방송된 MBN '신세계 시즌2'를 통해 약 1년 6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무섭고 모두에게 기대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왜 요즘은 방송 안 하세요?'라고 묻는 사람에게 '요즘 인터넷 안 하시나 봐요'라고 답한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얘기엔 눈물을 쏟아냈다. 이승연은 방송 말미에 "내가 뉴스에 나오기도 하니까. 어머니가 그럴 때마다 걱정을 한다. 혹여 나 때문에 병이라도 얻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송복귀하는 걸 엄마도) 모른다. 아무에게도 얘기 안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