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가 퇴사 후 후배들에게 선물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아 고맙다! 덕분에 새로운 하루 하루가 즐겁다"라며 "예능 본부 조연출 후배들이 준 선물. 같이 일해 본적 없는 어색해서 목례만 하던 후배들. 뜻밖의 소중한 선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태호 PD가 연출했던 프로그램 이름을 활용한 '정년퇴직하면 뭐하니? 인생은 무한도전'이라는 문구가 재치있게 담겨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입사 21년만인 지난 17일을 끝으로 MBC에서 퇴사했다. 현재 가수 이효리와 새 예능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