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SBS 전 해설위원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문학경기장을 방문해 배성재·박문성과 특별출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차범근 전 위원은 SBS 축구중계의 콤비로 활약했다. 그간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월드컵을 포함한 A매치 경기를 다수 중계하며 날카로운 분석과 재미난 입담을 과시해 많은 축구팬과 스포츠 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차범근 전 해설위원은 1978년 방콕아시안 게임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해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공동 금메달을 거머쥐게 했던 주역이었다. 이 때문에 그가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팀에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는 2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36년만에 펼쳐지는 남북대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